(재)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미곤)은 5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동안 금남면 소재 저소득 독거노인의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주거상태가 열악한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한 생활지원사의 요청으로 (사)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신청해 진행하게 됐다.

 디딤돌봉사단(단장 백광순)과 지역자원봉사자들이 청소와 도배, 전기선 정리, 가스렌지와 씽크대 교체, 곰팡이 제거, 폐기물처리 등 3일간 독거노인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집수리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김○회, 여, 89세) “오랜 세월 쌓인 생활폐기물을 치울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집안 곳곳을 수리해주고 새로 선물들도 많이 받아 새집이 된 것 같아 너무 기쁘고,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게 됐다.”라며 함박웃을을 지었다.

디딤돌봉사단체 회원은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일이 생기면 회원들과 함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세종시사회서비스원과 (사)세종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상호 기관간 업무교류 및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해당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에 전문자원봉사단과 연계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시켜줌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보다 나은 지역사회의 안전한 돌봄체계 구축에 이바지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다.

▲집수리 진행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