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서 세종시민을 위한 예방적 차원의 복지지원에도 힘쓸 터
- 작성자세종시사회서비스원
- 작성일시2026/06/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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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영 기자)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취임 100일을 맞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이기순 원장을 모시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원장님 반갑습니다.
(이기순 원장)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 이기순입니다.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부터 부탁드립니다.
(이기순 원장) 지난 100일 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 체감형 사회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1월 26일 취임을 하고 가장 먼저 소속시설인 시립요양원을 방문했습니다. 항상 이용자 입장에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종사자들을 보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취임이후 2주간 소속시설(어린이집 3개소,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센터, 여성플라자, 직장맘지원센터 등을 돌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바로 해결하였고, 오래 걸리지만 꼭 해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장기플랜을 세워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100일은 세종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사회서비스의 방향을 다시 점검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의 경우 맞벌이 비율이 55.8%로 전국 1위, 합계 출산율(1.03명)도 전국 1위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기위해서는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촘촘한 서비스가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하원하는 시간에 아이돌봄서비스 요구가 많은 편으로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일하고, 아이들도 가정에서와 같은 보호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돌봄서비스를 강화시킬 방침입니다.
또한 최근 아이돌봄지원법 개정으로 아이돌보미의 명칭이 아이돌봄사로 바뀌고, 국가자격제로 전환됨에 따라 아이돌봄사들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제고하여 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취임 이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부분은 무엇입니까?
(이기순 원장) 3월 27일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우리시는 돌봄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고 봅니다. 이제 개인이 살던 곳에서 존엄을 유지하며 여생을 보내는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가 돌봄 정책의 핵심가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은 단순히 서비스의 양적 확대가 아닌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보건의료, 요양, 복지 서비스 전달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통합적 접근으로의 변화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현실 속에서 돌봄은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공동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세종시의 노인인구 변화추이를 보면 통합돌봄의 필요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세종시 2026년 2월 현재 노인인구 비율은 12.5%로 전국 평균 21.5%를 크게 밑돌지만, 읍(21.9%)·면(37.5%) 지역은 심각한 수준의 초고령 단계에 도달해 있습니다.
또한 세종시 노인인구 대비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비율은 2018년 6.01%에서 2024년 10.49%로 6년 만에 1.7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통합돌봄의 핵심 수요층인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는 2026년 2월 기준 1만 7,992명으로 세종시 전체 인구의 4.6%를 차지하지만, 2052년에는 86,635명(16.1%)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고비용 의료·요양 서비스 제공에 대한 지역사회의 재정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종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의료, 돌봄, 생활지원, 주거지원, 기타사업 등 5대 분야 45개 세부사업을 시행했으며, 올해 3월 11일에 세종시는 ‘복지정책과 통합돌봄팀’을 ‘돌봄건강과’로 재편하고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의료·요양·돌봄 제공기관 180개소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달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대상자 발굴과 상담, 초기조사를 담당하는 최일선 접점으로 기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사회서비스원은 돌봄현장의 지원을 전담하는 조직으로서 현장 중심의 사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기관 간 협력을 조정하는 허브로서 기능하며, 지역의 돌봄 자원을 촘촘히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거버넌스–교육–서비스–품질–정책’의 5대 실행계획을 중심으로 통합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성공적인 통합돌봄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규서비스 개발을 위한 이용자 요구 및 돌봄 수요 파악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하고 세종시 읍면동간 불균형 해소와 가용자원을 발굴해 살기좋은 세종시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통합돌봄 제공기관의 기본 소양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6월 15일 요양보호사와 생활지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으로, 재택의료센터, 병원, 복지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통합돌봄에 대한 기본 및 필수 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저희 원은 통합돌봄 제공기관의 질적 향상을 위해 품질관리 체계 마련 연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품질체계마련은 서비스 영역별로 서비스 최저기준을 설정하고, 이용자 만족도 설계, 제공기관 모니터링 및 컨설팅 방식, 평가 및 환류 체계 등 누구나 어디에서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현장 중심 경영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이기순 원장) 우문현답이라는 말이있습니다. 우문현답이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있다라는 말로, 사회서비스는 책상에서 완성되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실제 우리와 같이 사회서비스를 하는 사람들은 어르신, 장애인, 아동, 돌봄 종사자들의 실제 목소리를 들어야 정책의 방향성이 보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우리 소속시설 이든 아니면 유관기관이든 현장을 많이 다니면서 종사자의 애로사항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로사항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현장 종사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복지·돌봄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했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현장과 함께 호흡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기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향후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이기순 원장) 시민들이 행복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우리 직원들이 먼저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직원들과 소통하며 직원들의 애로점을 해결해 나가면서, 우리기관 사업의 기본방향을 세우고 중장기계획을 세워나가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직의 목표와 추진 방향을 조직원 전체와 함께 공유하는 것이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한 기본전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기였다면, 지금은 확실한 업무방향과 모델을 갖고 시민들이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설계하고,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여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개별서비스 제공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서비스간 연계와 통합이 핵심이라고 보고, 재임기간 동안 이러한 사회서비스원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통해 일 잘하는 기관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관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시민 행복을 가장 가까이에서 책임지는 기관이 되겠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도시 세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게종시민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기순 원장)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시민의 예방적 차원에서의 복지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세종시의 어려운 예산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세종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공모한 복합서비스 운영모델 실증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최대 3년간 총 3억 3000만원의 사업을 받아 지역의 어르신들이 낙상, 결식, 심리 위기 등 위험이 심화되어 장기요양 및 시설 입소하기 전에 예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입니다. 세종시사회적경제협의회 등과 협력해서 어르신에게 긴급 가사를 지원하고, 농번기에 어르신 케어, 집안 청소 등 방문 재가서비스와 거동이 불편하고 결식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 밑반찬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어르신의 인지기능 및 정서적 안정감 향상을 위한 미술, 음악, 신체 운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주거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부강면과 금남면의 주거환경개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겨울나기행사를 진행해 어르신 50여분께 이불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세종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시민행복 가까이에서 책임지는 기관이 되겠습니다. 시민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도시 세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기자) “오늘은 취임 100일을 맞은 이기순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과 함께 사회서비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앞으로의 행보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출처 : 세종충청뉴스(https://www.sj-ccnews.com)